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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쌩초보를 위한 드래그셔블, 백호, 포크레인, 굴삭기, 굴착기 차이점
    건설안전산업기사(작업형) 2024. 10. 2. 06:58

    **개인적으로 여기저기 찾아 검색 정리한 것으로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먼저 '굴삭기·굴착기'는  파워셔블, 드래그라인 등과 같이 땅을 깎고 파고 고르는 건설 기계를 통칭하는 말이며, 
     
    한국경제 '김형규의 헤비 인더스트리 인사이드'에 의하면,
    굴삭기와 굴착기를 통칭해서 국립국어표준어에서는 '굴착기'만 표준어로 정하고 있고,
    건설업 현장에서는 굴삭기와 굴착기, 포크레인을 구분해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건설업 관계자들은 지금도 현장에서 굴착기와 굴삭기라는 용어를 다르게 쓴다.
    굴삭기(Excavator)는 일반적으로 땅을 팔때 쓰는 건설기계를 칭하고,
    굴착기(Drilling Machine)는 수직으로 땅을 파 내려가는 기계를 의미한다.
     
    영어도 두 기계를 분류해서 쓴다. “엄연히 다른 기계를 일컫는 말이기 때문에 부르는 명칭이 달라야한다”는 게 현장 관계자들의 이야기다. 포클레인은 유압을 이용해 삽으로 땅을 파내는 기계로 분류한다.  
     

    출처: 한국경제

     
     
     
     
    다시 전문용어사전과 한국경제의 기사를 정리해보면,
     

    표준어

    굴착기: 국립국어원이 1997년 굴삭기를 굴착기로 순화하면서 굴착기만 공식 용어. 출처: 한국경제
     

    건설현장에서 

    굴삭기 (Excavator)는 일반적으로 땅을 팔때 쓰는 건설기계를 칭하고,
    굴착기 (Drilling Machine)는 수직으로 땅을 파 내려가는 기계를 의미한다.
    포크레인: 건설 현장에 꼭 보이는 커다란 삽을 달고 있는 기계. 포클레인은 1970년대 두산중공업의 전신인 현대양행이 굴착기를 제조하면서 프랑스 회사 포클랭(Poclain) 이름을 쓴 탓에 명사로 굳어진 말이라 공식용어가 아니다. 포클랭도 과거 굴착기 제조로 유명한 회사였다. 출처: 한국경제
     

    백호와 드래그셔블 그리고 포크레인

    백 호(back hoe), 드래그 셔블(drag shovel), 포크레인은 같은 용어이다.
    -파워셔블의 버킷을 앞으로 끌어당겨 토사를 퍼올려 운반차에 실어주는 건설 기계로서, 포클레인이라고도 한다. 출처: 기계공학용어사전
    -셔블계 굴삭기의 일종으로 하방 굴삭, 구멍파기, 홈파기, 수중 굴삭, 바닥 긁기 등이 가능함. 드래그 셔블이라고도 함. 출처: 해양과학용어사전
     
     

    네이버지식백과

    백 호

    백 호기계공학용어사전 파워셔블의 버킷을 앞으로 끌어당겨 토사를 퍼올려 운반차에 실어주는 건설 기계로서, 포클레인이라고도 한다. 외국어 표기 back hoe(영어) 동의어 포클레인(poclain) 백호해

    terms.naver.com

     
     


    포클레인, 굴삭기, 굴착기…어떤 게 맞는 말일까  [김형규의 헤비 인더스트리 인사이드]

    김형규 기자 입력2021.04.27 11:29 수정2021.04.27 11:40

     
     
    건설 현장에 꼭 보이는 커다란 삽을 달고 있는 기계. 바로 굴착기다. 이 굴착기에는 흔히 알려지지 않은 ‘이름의 수난사’가 있다. 이 기계는 과거에 포클레인 또는 굴삭기로 불렸다. 그러다 국립국어원이 1997년 굴삭기를 굴착기로 순화하면서 굴착기만 공식 용어가 됐다. 포클레인은 1970년대 두산중공업의 전신인 현대양행이 굴착기를 제조하면서 프랑스 회사 포클랭(Poclain) 이름을 쓴 탓에 명사로 굳어진 말이라 공식용어가 아니다. 포클랭도 과거 굴착기 제조로 유명한 회사였다.

    국립국어원이 굴착기로 순화한 것은 굴삭기가 일본식 한자라는 이유에서다. 일본에는 착(鑿)이라는 한자어도 삭(削)과 마찬가지로 ‘사쿠’로 읽는다. 그래서 굴착기가 아닌 굴삭기라는 용어가 한국에 유입됐다는 것이다. 또 착과 삭이 둘 다 ‘파다’는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에 한 단어로 통일했다는 논리다.

    표준국어대사전은 국립국어원 정의에 따라 현재 굴착기를 표준어로 정의하고 있다. 굴삭기 항목은 ‘굴착기로 순화’라고 적혀 있다. 관련 법령도 마찬가지다. 건설기계 관리법은 건설 기계 이름을 27개 분류해 놓고 있는데, 2019년 3월 굴삭기를 굴착기로 변경하는 개정을 했다. 국내 기사에서도 굴착기로 일원화해 게재하고 있다.

    하지만 건설 현장에서는 얘기가 다르다. 건설업 관계자들은 지금도 현장에서 굴착기와 굴삭기라는 용어를 다르게 쓴다. 굴삭기(Excavator)는 일반적으로 땅을 팔때 쓰는 건설기계를 칭하고, 굴착기(Drilling Machine)는 수직으로 땅을 파 내려가는 기계를 의미한다. 영어도 두 기계를 분류해서 쓴다. “엄연히 다른 기계를 일컫는 말이기 때문에 부르는 명칭이 달라야한다”는 게 현장 관계자들의 이야기다. 포클레인은 유압을 이용해 삽으로 땅을 파내는 기계로 분류한다.

     

     
     
    터널을 뚫는데 쓰는 굴착기. 땅이나 암석을 파내는 일은 '굴삭기'와 비슷하지만 작업 환경, 용도, 생김새가 크게 다르다. 한경DB굴착기 1위 업체인 두산인프라코어는 2012년 국립국어원과 한국교열기자 협회에 굴착기, 굴삭기, 포클레인의 의미를 구분해달라는 공문을 보낸 적이 있다. 하지만 9년째 답을 듣지 못했다. 건설기계업체들은 보도자료나 회사에서 자료를 공유할 때 굴착기라는 단어만 쓴다. 내부에선 굴삭기를 의미하는 내용을 다시 안내해야 하는 고충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식 한자어를 순화하려는 시도는 좋지만, 현장에선 두 단어를 다른 용도로 쓴다”며 “무조건 순화하기보다 쓰는 사람들의 용법에 맞추는 게 우선이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립국어원 관계자는 이와 관련한 기자의 질의에 대해 “과거에 다듬은 말이라도 의미가 다르게 쓰이고 있다면 정비하는 게 원칙”이라며 “(굴착기 관련된 사항을) 정비위원회 안건에 올려서 전문가들과 논의해보겠다”고 말했다.

    참고로 굴착기의 대명사 격으로 통했던 프랑스 회사 포클랭의 입지는 지금은 크게 약해졌다. 회사 이름이 제품명으로 쓰일 정도로 유명했던 포클랭은 최근 건설 장비 대신 유압 부품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김형규 기자
     
     
    [김형규의 헤비 인더스트리 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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