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는, 이, 가..... 조사 빼고는 다 모르는 '건설안전산업기사' 공부에 도전해서 시험에 합격했다.
필기시험 한 번, 실기시험으로 작업형과 필답형 두 번, 총 세 번의 시험을 치렀다.
건설에 관해서는 아는게 전혀 없어서, 모르는건 네이버 검색에 …너튜브에… 모르는 것 찾느라 보낸시간이 약간 뻥을 보태 시험공부 시간의 절반을 보낸것 같다.
건축을 해보겠다는 열망이 여기까지 오도록 나를 이끌었는데... 앞일이 어찌될지는 미정이다. 그저 하루하루 최선을 다할뿐이다.
실기시험은 작업형 40점, 필답형 60점 총 100점이 만점인데, 86점을 맞았다.
작업형 필답형 모두 주관식으로 단답형이 아닌, 서술형이라 공부하는데 무척 힘들었다.
"~~에 대해 3가지를 적으시오," 이런식으로 통째로 암기하는 식이라 머리가 터질것 같았는데,
막상 시험은 단답형도 여러개가 있어서 점수 획득하는데는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
기사 시험과 산업기사 시험의 차이는 내용 차이는 별로 없었고,
난이도 조절을 위해 통째로 암기해서 쓰는게 기사시험이 더 많았다.
산업기사 시험은 단답형이 기사시험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았다.
자격요건만 되었다면, 기사시험에도 합격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좀 아쉽다.
'실내건축산업기사 과정평가형'으로 시작된 여정이 '건설안전산업기사' 자격 취득까지 이어졌고,
지금은 '조경산업기사 과정평가형'에 도전중이다.
나의 길은 어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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